
김연아는 인터뷰에서 일본 선수들의 집중 견제로 연습에 방해를 받았다고 밝혔다.
"특히 지난달 4대륙대회에서 조금 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.
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." 고 말했다.
피겨 팬들은 ISU 주최 대회 공식 훈련 동영상을 각종 포털 게시판에 앞다퉈
게재하는 등 김연아의 발언에 힘을 싣고 있다.
동영상에는 무대의상을 입고 진행하는 최종 연습에서 나카노 유카리,
안도 미키, 아사다 마오 등 일본 선수들이 김연아의 연기 도중
위협적일 만큼 가까이 접근해 연습의 흐름을 끊는 장면이 포착됐다.
무엇보다 김연아가 뒤쪽 방향으로 활주하느라 뒤쪽 상황을 볼 수 없을 때
일본 선수들은 김연아를 보면서 전진한다는 점이 팬들에게는 견제의 증거로 인식
되고 있다. 훈련 동영상에는 깜짝 놀란 팬들이 내지른 비명 소리도 담겨 있다.
연습 시간에는 대략 6명의 선수가 한 링크에서 연기를 점검하게 되는데,
점프를 시도하는 선수들에겐 진로를 피해주는 것이 불문율이다.
김연아를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최근 "한 일본 선수가
김연아의 점프 진로에서만 배회하고 있다."고 주최 측에 항의한 바 있다.